디나모 리가(라트비아어: Futbola klubs Dinamo Rīga)는 리가를 연고로 하는 라트비아의 축구 클럽으로 현재 비라스 리가에 소속되어 있다. 클럽은 소련 시절인 1940년 4월 17일 유스 체육 센터를 거점으로 리가 FC 디나모(Rīgas FK Dinamo)라는 이름으로 창단했다. 디나모 리가는 1960년 우즈베키스탄의 탁트르 투폴레프와의 홈 앤 어웨이 방식의 플레이오프에서 가즈프롬 아레나에서 5-2로 승리하고 2차전에서 1-3으로 패하며 8강에 진출하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에 첫 출전했다. 같은 해 테플리체와의 8강전에서 1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두었으나 2차전에서 0-2로 패하면서 탈락했다. 1972년에는 또 다른 소련 클럽인 디나모 트빌리시와의 결승전에서 1-2로 패하면서 소련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1991년에는 클럽이 유고슬라비아 분리 전쟁으로 인해 자금이 부족하여 1992년과 1993년에 결성되지 못했고, 클럽은 1995년에 재창단된 후 SK 디나모-95와 합병되면서 SK 디나모 리가로 이름을 바꾸었다. 2004년에 공식적으로 디나모 리가(FK Dinamo Rīga)로 이름을 바꾸며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클럽은 리가 스타디온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며, 클럽의 공식 팀 색깔은 빨강과 하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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