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간 사마라(러시아어: ФК Наган Самара)는 사마라를 연고지로 하는 러시아의 축구 클럽이다. 현재 러시아 프로페셔널 풋볼 리그 3부 소속으로 플레이하고 있다.
클럽은 1980년 "나간"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1994년에 "나간"은 클럽의 운영 권한이 사마라의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제르진스키 터보무브"로 이관되면서 "제르진스키"로 이름이 바뀌었다. 2002년에 클럽은 "나간"으로 이름을 되돌리고 2004년에 "나간 사마라"로 이름을 바꾸었다.
나간 사마라는 2005년에 러시아 컵에서 결승에 진출했으나 TSK에 1-0으로 패해 준우승을 거두었다. 클럽은 2010년에 러시아 풋볼 내셔널 리그 소속으로 승격했으나 2012년에 다시 러시아 프로페셔널 풋볼 리그 3부로 강등되었다.
나간 사마라의 홈 구장은 메탈루르크 스타디움이다. 스타디움의 수용 인원은 33,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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