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클리스타 올림피코(스페인어: Ciclista Olímpico)는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를 연고로 하는 농구 팀이다. 아르헨티나 국내 리그인 리가 나시오날 데 바스켓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홈 경기장은 에스타디오 이바르 델가도이다.

시클리스타 올림피코는 1929년에 창단되었으며, 1970년대에 아르헨티나 농구계를 강타했다. 1972년부터 1977년까지 리가 나시오날 데 바스켓볼에서 6연패를 달성하였고, 1978년에는 국제 농구 연맹(FIBA) 아메리카 클럽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그 후로도 시클리스타 올림피코는 아르헨티나 농구계의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1992년과 1999년에 다시 리가 나시오날 데 바스켓볼에서 우승했다.

시클리스타 올림피코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농구 팀 중 하나이며, 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현재 아르헨티나 국가농구대표팀의 감독을 맡고 있는 세르히오 에르난데스도 시클리스타 올림피코 출신이다.

시클리스타 올림피코의 홈 경기장인 에스타디오 이바르 델가도는 1978년 FIFA 월드컵을 위해 건설된 경기장이다. 농구 경기 외에도 축구 경기와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시클리스타 올림피코의 마스코트는 올빼미이다. 올빼미는 지혜와 통찰력의 상징이며, 시클리스타 올림피코의 선수들이 항상 현명한 판단을 내리고 승리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마스코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