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르베나 즈베즈다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어: Фудбалски клуб Црвена звезда, Fudbalski Klub Crvena Zvezda)는 베오그라드를 연고로 하는 세르비아의 축구 클럽이다. 클럽 이름의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세르비아어로 "붉은 별"을 뜻한다. 영어 이름인 레드 스타 베오그라드(Red Star Belgrade)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팀들의 서포터들은 영웅을 의미하는 델리예(Delije)로 불리며 세르비아 내 라이벌은 같은 베오그라드를 연고로 두는 파르티잔 베오그라드와 OFK 베오그라드가 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세르비아어]로 "붉은 별"을 뜻하는 세르비아의 축구 클럽으로, 세르비아 수도인 베오그라드에 위치하고 있다. 1945년 3월 4일, 제2차 세계 대전의 발발 이후 베오그라드의 다양한 스포츠 클럽을 통합하여 탄생했으며, 베오그라드의 또 다른 클럽인 FK 파르티잔과 함께 세르비아의 명문 클럽 중 하나로 손꼽힌다.

시작 이후 1950년대~1960년대 중반까지 유럽 무대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1966년 유러피언컵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강소 클럽으로의 도약을 했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는 유럽 축구 최정상의 클럽으로 부상했으며, 1991년 유러피언컵에서 우승했으며, 1991년과 1992년에는 인터콘티넨털컵에서 우승했다. 또한 2009년부터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서 우승을 꾸준히 차지하고 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세르비아 슈퍼리가에서 32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유고슬라비아 컵(세르비아어: Куп Југославије, 영어: Yugoslav Cup)에서 24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 대항전에서는 유러피언컵(현재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인터콘티넨털컵(현재의 FIFA 클럽 월드컵)에서 2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유고슬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기반이 되었으며, 유고슬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1960년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할 때는 츠르베나 즈베즈다 선수들이 주축이 되었다. 또한, 세르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기반이 되고 있으며, 세르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0년 FIFA 월드컵에 출전할 때는 츠르베나 즈베즈다 선수들이 주축이 되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유고슬라비아와 세르비아의 가장 성공적인 클럽 중 하나이며, 유럽 축구에서도 강호로 손꼽힌다.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홈 경기장은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츠르베나 즈베즈다 스타디움이다.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홈 유니폼은 붉은색과 흰색 줄무늬 유니폼이며, 원정 유니폼은 흰색 유니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