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그라노 데 파라나는 1916년 아르헨티나 엔트레 리오스주 파라나에서 창단된 축구 클럽입니다. 현재 프리메라 B 나시오날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벨그라노 데 파라나는 1916년 4월 16일, 두 명의 젊은 청년인 호세 로페스(José López)와 마누엘 가르시아(Manuel García)가 파라나에 축구 클럽을 창단하기로 결정하면서 탄생했습니다. 클럽의 이름은 아르헨티나의 독립 영웅 마누엘 벨그라노(Manuel Belgrano)에서 따왔으며, 빨간색과 검은색을 팀 컬러로 삼았습니다.
벨그라노 데 파라나는 창단 이후 빠르게 성장하여 1920년대와 1930년대에 지역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940년대에는 프리메라 B 나시오날(당시는 세군다 디비시온이라고 불림)으로 승격되었고, 1954년에는 프리메라 디비시온(1부 리그)으로 승격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벨그라노 데 파라나는 프리메라 디비시온에서 10년 동안 활약했고, 1964년에 강등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프리메라 B 나시오날과 프리메라 B 메트로폴리타나(3부 리그)에서 왔다갔다하며 활약하고 있습니다.
벨그라노 데 파라나는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가장 오래된 클럽 중 하나이며, 충성스러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클럽의 홈 경기장은 에스타디오 후안 카를로스 파스(Estadio Juan Carlos Pas)이며, 수용 인원은 10,000명입니다.
벨그라노 데 파라나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에 여러 명의 선수를 배출했으며, 가장 유명한 선수로는 1978년 FIFA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다니엘 베르토니(Daniel Bertoni)와 1986년 FIFA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안 호세 로르테(Juan José Lórente)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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