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잔 여자농구단은 대한민국의 안양시를 연고로 하는 여자 프로농구단이다. 전신은 1978년 창단된 '신진주공업 여자 농구단'이다. 창단 이래 1982년부터 한국 여자 프로 농구 최초의 챔피언으로 발돋움하면서 리그 4회 우승 (1982년, 1983년, 1984년, 1993년)을 석권했고 2002년에는 한국 여자 프로 농구 최초로 3연패를 달성했다. 그러나 2002-03 시즌에 팀이 경영난에 빠져 해체되었으나, 이 팀의 전신인 신진주공업에서 스폰서를 물러나 이듬해 시즌인 2003-04 시즌부터 SK 엔카에이지가 스폰서를 인수하며 SK 엔카에이지 신잔이라는 이름으로 재창단했다. SK 엔케이지가 여자 농구에서 팀을 운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드래프트 선발에서 1순위 지명권을 갖게 되었고, 이로 인해 실력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여 어느 팀보다도 가장 많은 한국 여자 농구 역사상 최초로 6연패를 기록했다. 2012년에 SK 엔케이지가 여자 농구단을 매각하기로 결정하자 계약금을 지불하는 한 팀명까지 바꾸어야 하며, 이에 따라 2012-13 시즌부터 우리은행 위비 여자 농구단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했으며 최근에는 우리은행가 이름을 버리고 우리은행 위비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으나 세금 및 각종 제도 문제로 인해 팀을 해체하게 되었고 그와 함께 몇몇 선수들은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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