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I(그리스어: ΠΑΕ OFI)는 그리스 크레타섬 헤라클리온을 연고로 하는 축구 클럽이다. 클럽명은 1909년 클럽을 창단한 인근 고등학교의 이름인 '오필로테хни 발하니오(ΟΦΗΛΟΤΕΧΝΗ ΒΑΧΑΝΙΟ)'의 약자이다. OFI는 1968년부터 1990년대까지 그리스의 강호로 꼽혔으며 그리스 컵을 4번 우승하였고 1987년에는 그리스 리그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1996년과 1997년에는 UEFA 유로파리그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하기도 하였으며 유럽에서 약진을 보인 그리스 팀 중 하나이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로는 침체기를 맞았으며 2012년에는 재정난으로 인해 그리스 하부 리그로 강등되었으며 2015년에 2부 리그로 복귀하였다.
OFI는 그리스에서 최초로 프로축구단을 창단한 팀 중 하나이며 그리스 축구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클럽은 크레타섬의 대표적인 축구팀이며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OFI의 홈 구장은 테오도로스 바르디노기안니스 경기장으로 수용 인원은 9,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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