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리겐크로이츠(Heiligenkreuz, _성 십자가_라는 뜻)는 오스트리아에서 빈의 교외, 25km 남동쪽에 위치한 수도원이다. 1133년 레오폴트 3세가 수도원을 세웠으며, 그곳의 초대 수도원장은 오토 프라이징이었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은 이 수도원은 고딕 양식으로 확충되었다. 수도원의 도서관은 12,000권 이상의 책과 중세 사본을 소장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오스트리안 풋볼 분데스리가에 속한 축구팀 하일리겐크로이츠(FC Heiligenkreuz)가 활동하고 있다. 1933년에 창단되었으며, 1951년부터 1959년까지 오스트리아 2부 리그에 참여했던 적이 있다. 홈 구장은 하일리겐크로이츠 산의 남쪽에 위치한 하일리겐크로이츠 슈타디온이다. 평균 관중수는 약 1,000명이다.
하일리겐크로이츠는 오스트리아 컵에서 1948-49 시즌에 8강에 올랐던 적이 있다. 이후 오스트리아 컵에 진출하지 못하다가 2013-14 시즌에 1라운드에서 잔클링(Zeiselmauer)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SV 알타흐(SV Altach)에 패했다.
하일리겐크로이츠의 유명 선수로는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출신의 마르틴 하르니크가 있다. 그는 2008-09 시즌부터 2010-11 시즌까지 하일리겐크로이츠에서 활약했고, 이후 베르더 브레멘, 스투트가르트, 하노버 96, 오스트리아 빈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SV 마테르스부르크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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