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럼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은 국제 축구 경기에서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축구팀이며 노르웨이 축구 협회(Football Association of Norway)가 운영하고 있다. 배럼(Barmen)이란 별명은 1931년 원정으로 노르웨이를 찾아온 스코틀랜드 배럴리 FC(Barrowfield FC)와의 친선 경기에서 노르웨이의 11골 대패에 쇼크를 받은 스코틀랜드 언론사 코우리어(Courier)가 배럴리(Barrowfield)를 축약해 만들어 '노르웨이는 잘할 때는 거의 놈들이지만, 안 할 때는 완전한 배럴리(바람과 같이)가 된다'라고 보도한 데에서 유래했다.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은 1936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월드컵과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는 단 한 번도 결승에 오른 적이 없다. 그러나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한 적이 있으며, 2000년 유로 2000에서는 준결승에 올랐다.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 경기장은 오슬로에 위치한 울레볼 스타디온(Ullevaal Stadion)이다. 울레볼 스타디온은 1926년에 개장했으며, 28,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요 선수로는 에르링 브레우트 홀란(Erling Braut Haaland), 마르틴 외데고르(Martin Ødegaard), 요슈아 킹(Joshua King), 스티븐 베르게(Stefan Strandberg), 크리스티안 노르드스트란(Kristian Nordstrøm) 등이 있다.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은 현재 FIFA 랭킹 12위(2022년 11월 기준)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