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e Town Women

라예 타운 위민은 영국 웨스트미들랜드, 스태퍼드셔, 라예 마을을 연고로 하는 여자 축구팀이다. 1984년에 스테핑스톤 라예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며 1990년대 후반부터 라예 타운으로 개명하였다. 현재 잉글랜드 여자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라예 타운 위민은 2004-05시즌에 웨스트미들랜드 지역 리그를 우승하며 전국 리그로 승격하였다. 2008-09시즌에 북부 리그에서 우승하며 내셔널 리그로 승격하였고, 2011-12시즌에 내셔널 리그에서 우승하여 여자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하였다. 2013-14시즌이 끝난 후 여자 프리미어 리그가 2부 리그로 분할되면서 2부 리그에 속하게 되었지만, 2014-15시즌에 2부 리그에서 우승하며 1부 리그로 복귀하였다.

라예 타운 위민은 여자 FA컵에 3번, 여자 FA 트로피에 1번, 여자 북부 프리미어 리그컵에 1번 우승한 경력이 있다. 또한, 2014-15시즌에 여자 FA컵 결승전에 진출하였지만 첼시에 패하여 준우승을 기록하였다.

라예 타운 위민은 위건 애슬레틱과 라이벌 관계에 있다. 두 팀은 같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자 프리미어 리그에서 자주 만나게 된다. 라예 타운 위민은 위건 애슬레틱과의 경기를 '브리스코 더비'라고 부른다.

라예 타운 위민은 다수의 유명 선수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잉글랜드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맡은 로라 배셋이 라예 타운 위민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고, 잉글랜드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에밀리 헥스도 라예 타운 위민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