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쿼왓 알 팔리스티니아(아랍어: المنتخب الفلسطيني لكرة القدم)는 팔레스타인을 대표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팔레스타인 축구 협회에서 운영한다. 현재 FIFA와 AFC 회원국이며 홈 구장은 팔레스타인 국립 경기장이다. 소속 선수 40명의 임금은 전액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가 지급하며, 마르완 바바르는 2015년 1월부터 현재까지 팀 감독을 맡고 있다.

알 쿼왓 알 팔리스티니아는 1928년 설립되었으며 1962년 AFC에 가입했다. 1972년부터 1998년까지 같은 지역의 이스라엘과 단일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대표팀으로 FIFA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1998년 이후 다시 독립된 팀이 됐다. 2018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오스트레일리아를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알 쿼왓 알 팔리스티니아는 아랍 게임에서 1999년과 2004년에 3위를 차지했으며 AFC 챌린지컵에서는 2014년에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