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데포르티보 라 샬라카(스페인어: Club Deportivo La Chalaca)는 페루 프리메라 디비시온에 참가하는 찬카이에서 연고로 하는 페루 축구 클럽이다. 1917년에 설립되었으며, 홈 구장은 에스타디오 에두아르도 갈라단 레돈도이다.

라 샬라카는 1980년대와 1990년대에 페루 축구의 강호로 군림했고, 이 기간 동안 3번의 리그 우승과 3번의 코파 페루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1984년에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라 샬라카는 2000년대 이후로 성적이 부진해졌고, 2008년에는 세군다 디비시온으로 강등되었다. 2012년에 프리메라 디비시온으로 승격했지만, 2014년에 다시 세군다 디비시온으로 강등되었다. 2016년에 프리메라 디비시온으로 다시 승격했지만, 2018년에 다시 세군다 디비시온으로 강등되었다.

라 샬라카는 페루 축구에서 최고로 유명한 클럽 중 하나이며, 많은 우승 경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라 샬라카는 페루 축구 국가대표팀에 많은 선수를 배출했으며, 이 중에는 테오필로 쿠비야스와 프란시스코 발레가 있다.

라 샬라카의 홈 구장인 에스타디오 에두아르도 갈라단 레돈도는 수용 인원 15,000명인 다목적 경기장이다. 이 경기장은 1968년에 지어졌으며, 2018년에 개조되었다.